"꽃뱀 아니니 만져달라" 택시기사 성추행 20대女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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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하는 등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20대·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 30분쯤 여수시 학동에서 택시에 탑승해 택시기사 B(64)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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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하는 등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20대·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 30분쯤 여수시 학동에서 택시에 탑승해 택시기사 B(64)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나 꽃뱀 아니다. (다리를) 만져달라"며 B씨의 팔을 잡아당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택시 블랙박스를 꺼달라고도 요구하며 B씨와 10분간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B씨는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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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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