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테그리스 연구센터 설립 불발…안산 한양대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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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유치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 개발연구소 건립이 무산됐다.
23일 수원시, 인테그리스에 따르면 수원시 경기대 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던 인테그리스 개발연구소가 안산시에 들어서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도와 미국 현지에서 인테그리스와 수원시에 반도재 소재 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는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개발연구소 설립이 가능한 부지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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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유치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 개발연구소 건립이 무산됐다.
23일 수원시, 인테그리스에 따르면 수원시 경기대 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던 인테그리스 개발연구소가 안산시에 들어서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도와 미국 현지에서 인테그리스와 수원시에 반도재 소재 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는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개발연구소 설립이 가능한 부지를 검토했다.
수원시는 인테그리스 연구소 부지로 논의 중이던 경기대가 협약 이후 인테그리스 측에 “연구센터 유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수원시는 인테그리스와 협약 이행을 위해 성균관대, 아주대 등을 관내 대학 소유 부지와 도·시유지 등 총 8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협의를 지속했지만 연구소 착공 시기 및 건립 방식 등에서 견해차를 보이며 협상은 모두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이번 인테그리스 유치 과정에서 발굴한 시유지를 다른 기업이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테그리스는 지난달 21일 안산시, 한양대와 안산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 연면적 8117㎡, 6층 규모 반도체 소재 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8월 신축 예정인 연구소에는 반도체 개발 연구원 7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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