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잃은 맨유 성골 유스 DF’, 잉글랜드 하부리그 임대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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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명단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 브랜든 윌리엄스가 잉글랜드 하부리그로 임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레프트백 윌리엄스 임대 이적에 대해 입스위치 타운과 협의에 진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입지가 줄어든 윌리엄스는 2021/22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됐다.
윌리엄스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구단은 잉글랜드 2부리그의 입스위치 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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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적 명단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 브랜든 윌리엄스가 잉글랜드 하부리그로 임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레프트백 윌리엄스 임대 이적에 대해 입스위치 타운과 협의에 진전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자원이다. 2019년 7월 맨유와 프로 계약을 체결한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였던 2019/20시즌부터 곧바로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해당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6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 11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로 무대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윌리엄스는 첫 시즌에 나름 경험을 쌓았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점점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는 2020/21시즌 루크 쇼, 알렉스 텔레스에 밀려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유에서 입지가 줄어든 윌리엄스는 2021/22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됐다. 노리치에서 그는 29경기에 나선 뒤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로 복귀했지만 윌리엄스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루크 쇼가 여전히 건재했고 네덜란드 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새로운 경쟁자 타이럴 말라시아가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리그컵 1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윌리엄스는 다시 임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윌리엄스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구단은 잉글랜드 2부리그의 입스위치 타운이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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