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과 상상인 그룹의 협력···희망,용기,도전을 위한 휠체어 지원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휠체어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동성 향상이 목적이다.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진행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7.14~11.30)의 열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8월 19일과 20일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라운드 마지막 5경기가 열렸다. 이들 경기에 앞서, 상상인 그룹의 휠체어 지원 행사가 있었다.

행사명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다. 6세~18세 사이의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게 맞춤형 수동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상상인 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약 3000여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상인 그룹은 휠체어 지원 대상의 아동과 가족을 경기장에 초청하고 있다.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열리는 춘천 호반체육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서수원 칠보체육관, 제주 한라체육관 등으로 초대하고 있다.

잠실 실내체육관엔 19일(20가족 80명), 20일(20가족 80명) 등 이틀에 나눠 초청행사가 열렸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WKBL)은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휠체어 농구리그 경기 관람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또한 도전하는 마음을 갖도록 상상인그룹과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