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김남국 감싸려고 권영세 끌어들여 물귀신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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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김남국 의원의 징계수위 결정을 미루는 동시에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두고 "김남국 의원을 감싸려는 고질적인 물귀신 작전"이라며 "제1야당의 몰상식에 신물이 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어느 정도의 무게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어제 예정돼 있던 윤리특위 소위의 징계 수위 결정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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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김남국 의원의 징계수위 결정을 미루는 동시에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두고 "김남국 의원을 감싸려는 고질적인 물귀신 작전"이라며 "제1야당의 몰상식에 신물이 난다"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이 형평성을 운운하며 느닷없이 권영세 의원을 끌어들여 김남국 지키기에 총대를 메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은 국회의원 윤리강령 무시와 상임위 도중 상습적인 코인 거래가 확인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다"며 "하지만 권 의원은 업무시간에 코인 거래를 하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거래 내역을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도 모자라 물타기식 정치공세로 윤리위 제소에 나선 민주당의 행태는 구태 그 자체"라며 "민주당은 먼저 국회의원의 의무를 저버린 김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단하는 것으로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어느 정도의 무게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어제 예정돼 있던 윤리특위 소위의 징계 수위 결정을 미뤘습니다.
같은 날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상습적으로 거래하는 등 성실한 직무수행 의무를 위반했고 이해충돌 의혹도 받고 있다며, 권 의원의 징계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726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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