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2500선 가까스로 지킨 코스피···2차전지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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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25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4포인트(0.41%) 떨어진 2505.50으로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46포인트(1.17%) 내린 882.8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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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25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4포인트(0.41%) 떨어진 2505.5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891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943억원을 사들여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증시는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산재한 가운데 중국 증시의 약세에 영향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가 부진했다"며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연동된 흐름으로 코스피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오는 25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드러낼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포스코퓨처엠(003670)(-3.65%)이 큰 폭으로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60%), NAVER(035420)(-2.49%), 삼성SDI(006400)(-2.01%)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또 이날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대규모 양자 얽힘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소재 후보 물질을 실험으로 증명했다고 밝히자 우리로(046970)(29.96%), 엑스게이트(356680)(29.88%), 코위버(056360)(29.90%)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해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1.10%), 철강 및 금속(-1.28%), 의료정밀(-4.86%)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품(1.12%), 전기가스업(0.5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46포인트(1.17%) 내린 882.8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8억원, 782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25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263750)(-14.69%)는 오후보다 낙폭을 키웠고 엘앤에프(066970)(-5.19%), 에코프로비엠(247540)(-4.89%), 에코프로(086520)(-3.17%)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크게 떨어졌다.
다만 서울경제가 단독 보도한 대로 포스코DX(022100)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는 소식에 9%가 넘는 상승률을 찍었다. 리노공업(058470)(1.78%), 에스엠(041510)(1.61%), JYP Ent.(035900)(0.55%)도 나홀로 상승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4650억원, 12조527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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