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려아연 ESS설비 화재…7시간째 진화 중

허광무 2023. 8. 23.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 내 ESS설비에서 화재가 발생, 7시간이 넘도록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불은 이날 오전 9시 8분께 지상 2층 규모의 ESS 보관 시설 내부에서 시작됐다.

진화 작업은 배연차를 이용해 내부에 찬 연기를 먼저 빼낸 뒤, ESS 보관 시설에 구멍을 뚫고 화재 지점에 무인 방수 설비로 지속해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 내 ESS설비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무인 방수 설비가 물을 뿌리는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23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 내 ESS설비에서 화재가 발생, 7시간이 넘도록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불은 이날 오전 9시 8분께 지상 2층 규모의 ESS 보관 시설 내부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를 벌이고 있다.

진화 작업은 배연차를 이용해 내부에 찬 연기를 먼저 빼낸 뒤, ESS 보관 시설에 구멍을 뚫고 화재 지점에 무인 방수 설비로 지속해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하면 전소할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ESS 특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