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2년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추진

총 10억 투입 …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환경 조성, 주민 불편 해소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지난 2022년 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옥계면 남양리 일대 주민들의 생활 편의 도모와 물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배수관로를 설치,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옥계면 남양리 호명골 일원에 상수도관(D20~80mm, L=1.3km) 및 가압장을 설치하고, 옥계면 남양리 피밀골 일원에 상수도관(D20~80mm, L=2.8km) 및 가압장을 설치한다.

▲강릉시는 지난 2022년 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옥계면 남양리 일대 주민들의 생활 편의 도모와 물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배수관로를 설치,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특히 옥계면 남양리 일부 지역은 지방상수도 미보급으로 그동안 생활용수로 하천수 및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어 가뭄 및 갈수기에 물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도심에 비해 소외받고 있던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보급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옥계면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이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보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방상수도 보급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