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세트 배부”···휴대용 경보기 등 3종[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3. 8. 23. 16:15
강원 춘천시는 오는 24일 여성 1인 가구에 휴대용 경보기 등 3종으로 구성된 ‘안심 홈 세트’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춘천시는 1차로 혼자 사는 여성 40명에게 ‘안심 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안심 홈 세트’는 지능형(스마트) 초인종과 문 열림 방지 장치, 휴대용 경보기로 구성돼 있다.
‘지능형 초인종’은 휴대전화를 통해 초인종을 누른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할 수 있는 ‘문 열림 보안장치’의 경우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알려준다.
또 위급한 상황 때 ‘휴대용 경보기’의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발사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혼자 사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찰과 협의해 안심 귀갓길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