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뇌물' 정유라 말, 3차례 유찰 끝에 '7,300만 원' 낙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삼성그룹이 최서원 씨 딸 정유라 씨에게 뇌물로 제공한 말이 3차례 유찰 끝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몸값이 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라우싱은 지난 5월, 최저 입찰가 1억 400만 원에 첫 공매에 넘겨졌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고, 이후에도 2차례 더 유찰된 끝에 네 번째 공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삼성그룹이 최서원 씨 딸 정유라 씨에게 뇌물로 제공한 말이 3차례 유찰 끝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가 공매에 넘긴 마장마술용 말 '라우싱 1233'은 지난 18일, 7천3백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2021년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 말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 씨 측에 건넨 뇌물로 판단해 몰수를 명령한 지 2년 7개월 만입니다.
몸값이 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라우싱은 지난 5월, 최저 입찰가 1억 400만 원에 첫 공매에 넘겨졌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고, 이후에도 2차례 더 유찰된 끝에 네 번째 공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검찰은 삼성이 정 씨에게 라우싱을 돌려받아 보관 중인 사실을 올해 초 파악해 지난 3월, 공매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법에 따라 판매 대금을 국고로 귀속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