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소리, 시누이 없다”...‘나솔’ 16기 순자, 아동학대·카드빚 1억 폭로글에 분노

유튜브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자신을 둘러싼 아동학대 및 카드빚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23일 순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을 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자의 전 시누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쓴 폭로글이 화제가 됐다. A씨는 순자가 집안일과 육아에 신경쓰지 않고 휴대전화에 빠져 살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순자가 각종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 카드 대출과 현금 서비스를 받아 빚이 1억 이상라고 했다. A씨는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하니 술집, 술집, 술집이었다. 1억이나 되는 돈을 먹고 노는데 썼다는 게 이해가 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또다시 피해자인 척 저희 오빠와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촬영이 모두 끝나서 본인이 했던 말을 거둬들일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편집 요청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순자는 “우선 저 시누이 없었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밥, 카페 이 코스로 논다. 그리고 카드론 일절 없다. 저 밑에 피드보면 결혼식 올린다고 브샤(브라이덜 샤워)한 사진도 있었다”고 했다.

순자는 “이런 개소리로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니 걱정된다는 소리는 집어치워주시길 바란다. 악성댓글 다는 너네 앞날이나 걱정해라. 어린이집 보내는 게 마음 아파 집에 선생님 오셔서 케어해 주시고 있다. 제 아기는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끝으로 “선이 있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개로 변신할지 모른다. 저도 앞뒤 없는 사람이다. 적당히해라”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순자는 당시 방송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며, 12개월 된 딸을 둔 3개월 차 돌싱녀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고, 아빠 카드를 쓰고 그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