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주전 원정 응원석만 메워지면 완벽한 매진…이근호 3호골 기대

이성필 기자 2023. 8.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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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팬들만 자리를 메워주면 완벽해진다는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다.

대구는 오는 26일 저녁 7시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맏형 이근호는 23라운드 광주FC전에 이어 서울전에서 4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K리그 통산 80호 골을 넣었다.

한편, 제주전 홈경기는 지난 19일 일반 티켓 예매 시작 4시간 만인 오후 6시에 원정석을 제외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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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원정 응원석을 뺀 모든 좌석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대구FC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원정 응원석을 뺀 모든 좌석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대구FC 공격을 주도하는 세징야. ⓒ대구FC
▲ 올 시즌 두 골이나 넣은 이근호. ⓒ대구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원정 팬들만 자리를 메워주면 완벽해진다는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다.

대구는 오는 26일 저녁 7시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직전 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집으로 복귀한 대구다. 정규 라운드를 6경기 남겨둔 현재 순위는 8위(승점 35점)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제주를 상대로 꼭 이겨야 한다.

최근 6경기 무승 부진인 대구는 제주에 좋은 기억이 많다. 통산 전적은 14승 16무 19패로 다소 열세지만, 최근 5경기 전적 2승 3무로 우위다. 지난 3월 4일 시즌 첫 겨루기에서는 바셀루스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7월 7일 재대결에서는 홍철, 장성원이 골을 넣으며 2-1로 이겼다.

위기에서 베테랑의 경험이 팀에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맏형 이근호는 23라운드 광주FC전에 이어 서울전에서 4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K리그 통산 80호 골을 넣었다. 주장 세징야도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기록만으로 50득점, 50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수원 삼성전에서 0-1로 패했다. 대구나 제주 모두 이번 라운드에서의 승리가 순위 도약에 중요하다. 승점 3점의 보약을 얻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제주전 홈경기는 지난 19일 일반 티켓 예매 시작 4시간 만인 오후 6시에 원정석을 제외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미드필더 이용래를 테마로 한 '이용래 데이',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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