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최수아씨,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2개 대회서 수상
김덕용 2023. 8. 23.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월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최수아(23)씨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최수아 씨는 "새롭게 시도했던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권위의 두 디자인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디자이너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월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최수아(23)씨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과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최씨는 올해 두 대회에 ‘지속가능한 호두껍질’이란 작품을 출품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졸업작품으로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호두껍질과 송진, 카나우바 분말과 같은 자연 물질을 섞어 만든 친환경적 식탁용 식기류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그는 여러 크기로 분쇄한 호두껍질을 송진과 같은 자연 물질로 접착해 서로 다른 색상과 패턴, 빛 투과율이 다른 샘플바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식기류를 제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씨는 “호두껍질은 친환경 소재 특유의 약한 내구성을 보완할 수 있고, 접착 물질인 송진도 마찬가지로 친환경 소재여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재료라는 점과 함께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국제 디자인 대회인 ‘핀업 다지인 어워드’와 ‘한국+스웨던 영 디자인 어워드(KSYDA)’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DM+’에 선발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소속 학생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최수아 씨는 “새롭게 시도했던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권위의 두 디자인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디자이너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