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큐수미’ 나태주 “분위기 위해 인라인 서빙, 잘못된 선택임을 깨달아”

하경헌 기자 2023. 8.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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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태주가 23일 오후 사전녹화로 온라인 공개된 E채널 새 예능 ‘익스큐수미-일단 잡숴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E채널



E채널 새 예능 ‘익스큐수미-일단 잡숴봐’(이하 익스큐수미)에 출연한 가수 나태주가 독특한 홀 서빙 방식에 대한 후회를 털어놨다.

나태주는 23일 사전녹화 형식으로 온라인에 공개된 ‘익스큐수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수미를 비롯해 며느리 서효림, 배우 민우혁, 정혁, 가수 에릭남과 나태주가 함께 했다.

나태주는 일정상 뒤늦게 합류해 모든 멤버가 모인 제작발표회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정혁과 함께 개별적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나태주는 “2년 전 방송에서 김수미 선생님을 뵐 때 고민을 들어주시고, 한 줄기 힘이 되어주셨다. 잘한다고 용기를 북돋워 주셨다”며 김수미와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한식당에서 서빙 겸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는데 독특한 방식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서빙을 했다.

나태주는 이에 대해 “어릴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토대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신었다”며 “재밌게 볼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었지만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으로 깨달았다. 발은 굳는데, 바퀴는 제멋대로 구른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나태주는 “시즌 2를 하게 되면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서 1회부터 참여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익스큐수미’는 연예계 손맛의 대가 배우 김수미와 그의 진짜 며느리 배우 서효림 그리고 배우 민우혁과 정혁, 가수 에릭남과 나태주가 미국령 괌에서 한식당을 차리고 홀과 배달, 케이터링 등 각종 서비스를 해주며 세계인을 사로잡는 과정을 다룬 예능이다.

E채널에서 오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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