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성 1인' 40가구에 안심 3종 홈세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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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 1인가구 40가구에 안심 3종 홈세트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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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 1인가구 40가구에 안심 3종 홈세트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내년에는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홈세트는 지능형(스마트) 초인종과 문열림 방지 장치, 휴대용 경보기로 구성됐다.
지능형(스마트)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또 문 열림 보안장치는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할 수 있으며,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열려준다.
휴대용 경보기의 경우 위급한 상황 때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발사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심귀갓길도 확대 조성한다. 현재까지 12곳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2곳을 추가 지정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춘천경찰서와 함께 불법 성매매 합동단속, 4대 폭력예방 캠페인, 여성안심귀갓길 모니터링,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시행 중이다.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여성 가구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상이 평안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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