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이스라엘관광청 "한국 발굴단이 '라기스' 남쪽 성벽 찾아"

성연재 2023. 8. 23.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관광청은 한국 성서고고학 발굴단이 최근 BC 10세기 남유다 왕국의 첫 번째 왕이었던 르호보암 시대 석조 성벽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벽이 발굴된 곳은 예루살렘 남서쪽 41km 떨어진 텔 라기스(Tel Lachish)의 남쪽 경사로로, 여호수아가 점령했던 도시국가 중 하나다.

이스라엘관광청 관계자는 "한국 발굴단이 르호보암 시대의 북쪽 성벽에 이어 남쪽 성벽까지 발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이스라엘관광청은 한국 성서고고학 발굴단이 최근 BC 10세기 남유다 왕국의 첫 번째 왕이었던 르호보암 시대 석조 성벽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벽이 발굴된 곳은 예루살렘 남서쪽 41km 떨어진 텔 라기스(Tel Lachish)의 남쪽 경사로로, 여호수아가 점령했던 도시국가 중 하나다.

특히 예루살렘 침공 루트의 초입에 있어 많은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시대별 유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지층들로 유명하다.

이스라엘관광청 관계자는 "한국 발굴단이 르호보암 시대의 북쪽 성벽에 이어 남쪽 성벽까지 발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 발굴단에 의해 발견된 남쪽 르호보암 시대 석조 성벽 [이스라엘관광청 제공]

polpo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