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태원씨아이앤디와 '시니어 주택 의료서비스' 협약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장(왼쪽 네번째)과 이정석 태원씨아이앤디 대표. (경희대의료원 제공)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경희대학교의료원은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니어 주택 전문 분양마케팅사인 태원씨아이앤디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태원씨아이앤디와 공급 준비 중인 '시니어 레지던스'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상담, 건강검진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시니어 레지던스는 노년층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종합 부대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다. 최근에는 단순한 양로원 수준을 넘어 주거와 의료, 식사, 건강관리, 다양한 여가활동, 문화활동, 커뮤니티센터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국내 유일의 의학·치의학·한의학 협력 체계를 통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재생의학, 건강노화, 노인성 질환 등에 대한 중점연구를 기반으로 시니어타운에 최적의 치료, 예방 및 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