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당첨됐는데 5000원인 줄 ‘쳇!’…“복권 정리하다 1등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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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즉석복권 당첨된 가장이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가 뒤늦게야 1등 사실을 깨달은 사연이 눈길을 끈다.
22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주인공 A 씨는 얼마전 충남 홍성군 조양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73회차 '스피또1000' 즉석복권을 구입했다.
A 씨는 처음에 복권을 긁었을 때 1등이 아니라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별 감흥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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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즉석복권 당첨된 가장이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가 뒤늦게야 1등 사실을 깨달은 사연이 눈길을 끈다.
22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주인공 A 씨는 얼마전 충남 홍성군 조양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73회차 ‘스피또1000’ 즉석복권을 구입했다.
A 씨는 그날 일을 하다가 날이 너무 더워 에어컨을 쐬기 위해 자동차를 탔다. 그리고는 동네를 한바퀴 돌다가 복권판매점이 눈에 들어오기에 스피또 즉석복권을 구매했다.
A 씨는 처음에 복권을 긁었을 때 1등이 아니라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별 감흥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당첨 복권을 정리하는 와중에 뒤늦게야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A 씨는 “5억원일 줄 상상도 못했다”며 “두어 시간이 지나서야 실감이 났다. 아들에게 전화해 ‘아빠가 착하게 살아와서 큰 행운이 왔나보다’라고 당첨소식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행운에 당첨금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지만, 좋은 곳에 잘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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