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오티, 클릭비 ‘백전무패’ 들고 프리 데뷔 “선배에게 자랑스러운 그룹 될 터”(종합)[M+현장]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대선배 클릭비 곡 ‘백전무패’를 들고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

티아이오티, 가요계 등장
클릭비 히트곡 ‘백전무패’로 도약 꿈꾼다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대선배 클릭비 곡 ‘백전무패’를 들고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티아이오티(TIOT) 프리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티아이오티(TIOT)는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4인방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그룹명은 ‘This Time Is our Turn’을 줄였고, ‘이번엔 우리 차례’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오늘 공개되는 프리 데뷔곡 ‘백전무패’를 통해 신인의 패기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티아이오티 오늘(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 앨범 ‘Frame the Blueprint: Prelude to Possibilities’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백전무패’를 통해 신인의 패기 넘치는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대선배 클릭비 곡 ‘백전무패’를 들고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

◆ 프리 데뷔지만 앨범 구성은 ‘풍성’

티아이오티가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Frame the Blueprint: Prelude to Possibilities’은 앨범명을 통해 흥미로운 모험의 시작을 나타내고 음악적 노력에서 기다림 없는 가능성과 무한한 기회를 시사하며, ‘Prelude’은 소개나 개막을 의미하여 다음으로 오는 것, 즉 그들의 음악적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하는 의미를 담았다.

티아이오티의 이번 프리 데뷔 앨범에는 더보이즈 선우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인 첫 번째 트랙 ‘디스 이즈 아워 타임(This is our time)’, 타이틀 곡이자 패기 넘치는 신인의 모습을 맘껏 드러내는 ‘백전무패(百戰無敗)’, 멤버 김민성과 홍건희의 첫 자작곡 ‘번지(BUNGEE)’를 포함하여 ‘서핑(Surfing)’과 ‘스타라이트(Starlight)’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성은 수록곡 외에 좋아하는 곡에 대해 “‘번지’라는곡에 작사, 작곡 참여를 했다. 그러다 보니 애착이 더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금준현은 “‘디스 이즈 아워 타임(This is our time)’이 좋다. 내 목소리가 벌스 1번에 나온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홍건희 역시 “저 역시 1번 곡이 좋다”고 거들었다. 최우진은 “‘서핑’을 좋아한다. 계절감이 있어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티아이오티 프리데뷔 쇼케이스에 클릭비 노민혁, 김상혁, 하현곤이 자리했다.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

◆ 클릭비, 현장 깜짝 방문...전한 메시지는?

타이틀곡이자 지난 2001년 발매된 클릭비의 히트곡 ‘백전무패’를 티아이오티가 리메이크로 프리 데뷔하면서 다이나믹한 보컬과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재해석하고 락킹한 시그니처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로 무장했다.

또한 가사에는 ‘지금부터 우린 절대로 안져!’와 같은 당차고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민성은 “망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금준현은 “처음 들었을 때 잘 몰랐다. 그러나 대표님과 직원분들께서 ‘너희 어머니는 다 알걸?’이라고 이야기 해주셨다”라며 깜짝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현장에 ‘백전무패’의 원조 그룹 클릭비 김상혁, 노민혁, 하현곤이 자리를 해 후배들을 응원해 줬다.

김상혁은 “‘백전무패’가 3집 타이틀곡이다. 1집과 2집에 팬덤은 있었지만 이곡은 저희에게 대중성을 얻게 해준 곡이다”라며 “티아이오티가 요즘 스타일로 잘 소화해준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댄스로만 구성된 무대를 재미있게 잘 봤고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이후 노민혁은 “‘백전무패’는 클릭비에게 의미있는 곡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한 곡이기도 하다”라며 “생명 연장을 해준 고마운 곡이다. 이렇게 보니 찡하고 떠나보내는 마음도 든다”고 이야기 했다.

하현곤은 “저 역시 같은 기분이다”라며 “‘백전무패’처럼 험난한 길이긴 하겠지만 독기를 갖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티아이오티는 끝으로 남다른 각오와 포부를 밝히며 비상을 예고했다.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

◆ 티아이오티가 전한 각오 “케이팝에 한 획 긋겠다”

이들은 ‘보이즈 플래닛’으로 먼저 데뷔한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금준현은 “김지웅에게 연락이 왔다.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 준현아 고생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했다”라고 언급했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티아이오티는 끝으로 남다른 각오와 포부를 밝히며 비상을 예고했다.

금준현은 “클릭비 선배들에게 자랑스러운 그룹이 되겠다. 나아가 케이팝에 한 획을 긋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표했다.

김민성은 “멋있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응원해 달라”고 전했고, 최우진은 “MZ 세대에게 ‘백전무패’라는 곡을 알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이오티는 오늘(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 앨범 ‘Frame the Blueprint: Prelude to Possibilities’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백전무패’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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