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전 세계 더 많은 돔·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게 목표" [대기실 습격 인터뷰]

송오정 기자 2023. 8.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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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한 스케일의 활동 및 목표를 밝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0일 개최된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과 'K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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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엔하이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한 스케일의 활동 및 목표를 밝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0일 개최된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과 'K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결성돼, 데뷔하면서부터 많은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은 엔하이픈은 2020년 11월 공식 데뷔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5월 네 번째 미니앨범 'DARK BLOOD'(다크 블러드)를 통해 코로나19가 한참 창궐하던 시기에 데뷔하며 팬들과 직접 대면하지 못하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엔진(공식 팬덤명)의 뜨겁고 강렬한 결속을 다졌다. 이러한 단단한 결속 덕에 엔하이픈 '다크 블러드'는 발매 당일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타이틀곡 'Bite Me'(바이트 미)는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은 15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다수의 기록을 남겼다.

Q. 팬들을 만나는 소감.
정원: 최근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FATE'의 시작을 엔진분들과 함께 했는데, 이렇게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통해 또다시 엔진을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시상식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올해가 벌써 이렇게 지났구나'라고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무대 보여드리고 갈게요!
성훈: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 이어서 약2주 만에 이렇게 엔진 분들을 자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합니다. 엔진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선우: 미니 4집 '다크 블러드' 활동이 끝났는데도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통해 엔진 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분이 좋고, 이 기회를 더 좋은 발판으로 삼아 좋은 추억, 좋은 무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오늘의 의상 포인트.


제이: 어두운 컬러에 화려한 포인트들이 멋있는 의상입니다. 퍼포먼스 분위기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는 스타일로 준비했습니다.
니키: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위해 준비한 이번 의상은 멋진 재킷이 포인트입니다!

Q. 보통 대기실에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정원: 보통 대기실에서 선배님들 무대 영상을 보거나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목을 풀어줍니다.
희승: 물이나 수분감 있는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목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제이크: 저는 머리가 복잡할 대 제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하게 위해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Q. 여름에 챙겨먹는, 혹은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희승: 저는 이번 여름에 아직 먹지 못했지만, 콩국수가 너무 먹고 싶습니다. 우리 엔진 분들이 저 대신 콩국수를 드셔주신다면 대리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훈: 여름에는 수박이 좋은 것 같아요. 수박을 먹으면 수분이랑 당 충전을 할 수 있으니까, 저는 수박을 추천합니다.
선우: 여름엔 빙수죠! 무더운 여름을 차갑게 식혀줄 빙수를 추천합니다~

Q.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제이: 지금까지 엔하이픈으로 다양한 무대에 섰는데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제이크: 전 세계에 계신 엔진 분들을 만나고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엔하이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니키: 이번 월드투어 일본 도쿄돔과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에 처음 서게 됐는데요. 더 많은 돔과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계신 엔진 분들을 뵙고 싶어요!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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