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 '비모빌리티' 군산에 스마트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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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연면적 5,400㎡ 규모 배터리팩 스마트공장이 들어선다.
23일 전북도와 배터리 제조 전문 ESG기업 에스엠케이에 따르면 군산시 임피면 인근에 에스엠케이가 현지법인 비모빌리티 스마트공장 착공식을 24일 개최한다.
비모빌리티 관계자는 "군산대를 시작으로, 방글라데시와 사우디 리야드시의 전기이륜차 구동형 배터리팩 및 현지 태양광 충전소 사업에 큰 성과를 얻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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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진출 등 태양광 산업 확장 박차
전북 군산에 연면적 5,400㎡ 규모 배터리팩 스마트공장이 들어선다.
23일 전북도와 배터리 제조 전문 ESG기업 에스엠케이에 따르면 군산시 임피면 인근에 에스엠케이가 현지법인 비모빌리티 스마트공장 착공식을 24일 개최한다. 새만금 2차 전지 특화단지 인근에 들어선 비모빌리티 스마트공장은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이륜차용 구동형 배터리팩 및 교체형 배터리 충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8만 대의 구동형 배터리팩과, 수작업이 필요한 교체형 배터리충 전기를 연간 5,000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설계된 전자동화 배터리팩 생산장비는 제품 생산부터 적재, 운반까지 최신 로봇장비로 구성될 예정이다. 비모빌리티는 트랙터 등 농업 전용 배터리팩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비모빌리티는 새 공장 착공에 이어 군산대학교와 협력해 친환경 충전 인프라 및 전기자전거 구축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은 태양광 발전과 결합한 친환경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연간 429억 원 규모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 규모는 2,143억 원에 달한다.
비모빌리티는 관계사인 에스엠케이와 협력, '탄소 무배출 충전소'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나선다. 에스엠케이는 지난달 12일 사우디 에너지기업과 태양광 모빌리티 충전소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울 채결하는 등 군산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모빌리티 충전 사업의 국내외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비모빌리티 관계자는 "군산대를 시작으로, 방글라데시와 사우디 리야드시의 전기이륜차 구동형 배터리팩 및 현지 태양광 충전소 사업에 큰 성과를 얻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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