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대학 재학 중 사진과 언니가 대학내일 추천..대중 관심 체감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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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배우 고윤정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무빙'에서 장희수 역을 맡은 고윤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한 고윤정은 대중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냐는 말에 "알고는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며 "옷을 입거나, 악세사리, 헤어스타일 등 외형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고 계시구나 생각했다. 또 내가 이런 관심을 받을 만큼 잘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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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배우 고윤정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무빙’에서 장희수 역을 맡은 고윤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9일 공개됐다.
이날 고윤정은 배우가 된 계기를 묻자 “미대 옆 건물에 사진과가 있다. 사진과 언니가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 언니가 대학내일 잡지에 지원해보면 어떠냐고 해서, ‘지원하면 다 돼요?’했는데 됐다. 화요일날 지원서를 내고 금요일날 연락을 받아서 토요일에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진이 표지로 올라간 뒤에 매니지먼트에서 연락이 왔다. 그나마 저희 집에서 제가 이성적인 미대생이지, 재주가 없었다. 거절했는데, 그때 회사 대표님을 만났다. ‘거절하지말고 한번 해보라’면서 좋은 연기쌤을 추천해주셨다. 모델 일을 하면서 연기를 배우고 오디션을 보고 이렇게 일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고윤정은 대중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냐는 말에 “알고는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며 “옷을 입거나, 악세사리, 헤어스타일 등 외형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고 계시구나 생각했다. 또 내가 이런 관심을 받을 만큼 잘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서 인기를 체감했냐는 말에 고윤정은 “연관 검색어에 ‘고윤정 렌즈’, ‘고윤정 패딩’, ‘고윤정 머리색’ 이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면서, 자주 반응을 찾아보냐는 말에 “요즘에는 자주 검색을 안하고 있다. 데뷔 초에는 좀 했다. 요즘에는 가족들이 먼저 반응을 알려준다. 지금은 대본을 좀 더 보는 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윤정은 원하는 연관검색어가 있냐고 묻자 “그 당시에 하고 있는 작품이 떴으면 좋겠다. ‘고윤정 무빙’, ‘고윤정 환혼’ 이렇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기가 늘어나면서 조심해야하는 일도 많아질 것 같다는 추측에 고윤정은 “뭔가 조심하게 되는 건 없는 것 같다. 제가 그렇게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디션도 긴장 안하고 보고, 근데 노출된다고 생각하면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최근에 촬영한 ‘살롱드립’도 너무 긴장을 했고, 백상도 너무 긴장을 했다. 실시간으로 노출된다는 생각과 문 앞에 바로 기자님, 대중들을 마주한다는게 너무 긴장이 되나보다. 아무래도 이런게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한다는 걱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4년째 연기를 하고 있는 고윤정,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면 어떠냐는 말에 “잘하진 않는데 매사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후회는 없고, 잘 살아왔다 이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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