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회장 만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전기차 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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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034730)그룹 수석부회장이 한국을 찾은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츠벤츠 회장과 만나 전기차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과 켈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전기차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벤츠그룹은 SK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주요 고객사"라며 "켈레니우스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사의 사업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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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034730)그룹 수석부회장이 한국을 찾은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츠벤츠 회장과 만나 전기차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부터 티맵까지 전기차 사업 전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과 켈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전기차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SK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2017년부터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벤츠는 2030년까지 판매 차종의 10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라 기술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벤츠그룹은 SK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주요 고객사”라며 “켈레니우스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사의 사업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 서비스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의 이종호 대표도 참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년 이후 국내에서 출시되는 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로 했다.
앞서 벤츠는 올 2월 글로벌 전략 발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티맵모빌리티를 포함해 구글(북미·유럽), AMAP(중국) 등과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맵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켈레니우스 회장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 시장을 점검한다. 벤츠그룹 최고경영자(CEO)의 공식 방한은 2013년 디터 체체 전임 회장 이후 10여 년 만이다. 벤츠가 배터리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등 전자 장비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는 만큼 SK에 이어 삼성과 LG 등 국내 배터리 및 전장 업체들과의 회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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