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인삼농협, 사업 다각화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사업을 강화하고자 대도시에 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최근에는 하나로마트 운영도 시작했다.
금산인삼농협은 21일 금산읍 약초로 51에서 하나로마트 금산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금산인삼농협은 농협의 수익을 높이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후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하나로마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오랜 준비를 거쳐 이날 개점에 이르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3월 대도시에 금융점포도 문 열어, 신용사업 강화 기반 마련
충남 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사업을 강화하고자 대도시에 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최근에는 하나로마트 운영도 시작했다. 농협 수익을 높이고 조합원 지원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금산인삼농협은 21일 금산읍 약초로 51에서 하나로마트 금산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기존 농협 홍삼판매장을 하나로마트+홍삼판매장’이라는 신개념 복합매장으로 변모시킨 금산점은 231㎡(70평) 규모로,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금산점은 금산 수삼시장, 금산인삼축제장과 가까이 있어 영업환경이 좋은 편이다. 또한 마트 내에 홍삼엑기스·홍삼정·홍삼추출액 같은 다양한 홍삼제품을 갖춘 판매장이 함께 들어서 상승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
금산인삼농협은 금산점 개점을 기념해 9월4일까지 판촉행사를 연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5만원 이상이면 달걀 한판을 1000원에, 7만원 이상은 5개 들이 라면을 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1923년 금산삼업조합으로 출발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금산인삼농협은 인삼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 증대만을 위해 매진해왔다. 그러다 보니 그 흔한 하나로마트도 운영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지금도 전국 11개 인삼농협 가운데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은 많지 않다.
하지만 금산인삼농협은 농협의 수익을 높이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후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하나로마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오랜 준비를 거쳐 이날 개점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올 3월에는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 금융점포(호수지점)도 문을 열었다. 대도시 자본을 끌어들여 신용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강상묵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개점과 대도시 내 금융점포 신설은 모두 농협 수익과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다각화에 힘써 금융과 경제사업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