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연구·인재양성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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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정부가 규제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 5곳과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지정·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가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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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과 미국 정부가 규제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 5곳과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지정·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가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규제과학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규제된 제품들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및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준 및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국 센터는 앞으로 규제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규제과학 분야 연구 협력, 규제과학 연구·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규제과학 콘퍼런스 공동 개최와 상호 강연자 교류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오유경 처장이 미국 FDA 기관장 로버트 칼리프을 만나고 메릴랜드대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를 방문하는 등 한미 양국의 규제과학 상호협력 논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식약처는 "이번 캘리포니아대와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6월 메릴랜드대에 이어 두 번째로 양국이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제도화하여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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