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조민 영상 1000만원 슈퍼챗…같은 클래스 머저리들 추앙"

▲ 조민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와 후원금을 보낸 지지자들을 맹비난 했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은 쪼멍중~’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한편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에서 전 전 의원은 “쪼민한테 좌파들?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쪼민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 수퍼챗 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시절 학점이 적혀 있는 TV조선 보도 화면을 갈무리해 공개하며 “이 정도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받았으니 같은 클래쓰 머저리들 추앙은 당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쪼민 그 돈 갖고 ‘미국’ 으로 튀었다. 쪼민은 반미반일 절대 아니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위호식 하는 게 목표다”라며 “정은이(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김정은)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하도 입어 나달나달한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 나는 것처럼”이라고 비유했다.

한편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의 지지자들은 지난달 21일 약 2시간에 걸친 유튜브 방송에 약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냈다.

2시간 동안 321번의 슈퍼챗이 후원됐고, 평균 액수는 3만223원으로 집계됐다.

영상에는 책상 앞에 앉아 25분 공부 후 5분 휴식을 4번 반복하는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