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가 어쩌다… 41년 만에 9연패, 1경기 더 지면 110년 만에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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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양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2안타에 그치며 1-2로 졌다.
양키스가 9연패에 빠진 것은 1982년 9월 이후 41년 만이다.
도무지 반등의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양키스가 만약 오는 24일 열리는 워싱턴전에서 또 다시 패한다면 1913년 11연패 이후 무려 110년 만에 10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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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양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2안타에 그치며 1-2로 졌다.
이로 인해 양키스는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부터 9연패를 당했다. 양키스가 9연패에 빠진 것은 1982년 9월 이후 41년 만이다.
양키스 부진의 원인은 빈약한 공격력이다. 양키스는 9연패 기간 팀 타율이 0.176에 그치고 있다. 최근 9경기 동안 평균 팀 득점도 2.33점에 머물렀다.
간판타자 애런 저지도 8월 타율이 0.200에 그치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도무지 반등의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양키스가 만약 오는 24일 열리는 워싱턴전에서 또 다시 패한다면 1913년 11연패 이후 무려 110년 만에 10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이날 패배 후 "팀의 사기가 떨어졌지만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양키스의 포수 벤 로트벳도 "이 시점에서 모든 패배는 정말 끔찍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반전시킬 준비를 하고 매일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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