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제주 청년 지원 앞장"

임현지 기자 2023. 8.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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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유통을 계기로 제주지역 청년을 지원하는 '광동제약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주도 학생을 대상으로 광동제약 본사 및 R&D연구소 근무 기회를 제공해 제주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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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하계 인턴십 참여 학생 단체사진. 사진=광동제약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유통을 계기로 제주지역 청년을 지원하는 '광동제약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주도 학생을 대상으로 광동제약 본사 및 R&D연구소 근무 기회를 제공해 제주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7월 한 달간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및 현장실습 지원센터와 협력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D이노베이터' 과정 참여 학생과 제주대학교 재학생 중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이 ▲삼다수마케팅팀 ▲온라인기획팀 ▲DT기획팀 등 총 10개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광동제약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D이노베이터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경험을 통해 취업·창업역량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제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광동제약은 제주도 학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삼다수재단에 매년 2억원의 제주사랑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비영리법인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펼치며 학습자료, 교구 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상 교육 및 실습 경험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제주도 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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