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양매도에도 2500선 버티기…테마주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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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에도 2500선을 지키며 지지력을 재확인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41%) 하락한 2505.50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4387.55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5%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우(005935)도 0.74% 오른 5만45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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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선 놓고 줄다리기…외인 9거래일 연속 '팔자'
테마주 플레이 두드러져…초전도체·반일株 널뛰기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에도 2500선을 지키며 지지력을 재확인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41%) 하락한 2505.5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2510선으로 밀렸으나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2517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이 936억원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관이 882억원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도 75억원어치를 덜어내며 9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4387.5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51% 떨어진 3만4288.83을 나타냈고,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소폭 오른 1만3505.87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보험이 1.73% 오르는 가운데 음식료품도 1.12%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과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등도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4.86% 하락했으며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등도 1%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5%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우(005935)도 0.74% 오른 5만4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60% 내린 52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0.43% 내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홀딩스 LG화학(051910) 등도 1%대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는 24일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발표를 앞두고 2.49% 내린 2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카카오(035720)는 0.51% 올랐다. KB금융(105560) 역시 상반기 3조원에 육박하며 최대 실적을 올린 영향에 0.77% 올랐다.
테마주 플레이가 두드러졌다. 일부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다시금 상승했다. 휴비스(079980)가 18.76% 올랐으며 덕성(004830)도 7.64% 상승 마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는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였다. 반일 관련주 모나미(005360)는 17% 급등했으며 사조씨푸드(014710)도 6%대 상승했다. 반면 샘표(007540) 샘표식품(248170) 등 소금 관련주는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5억3595만주로 전날(4억7180만주)보다 늘었다. 다만 거래대금은 8조3527억원으로 전날(9조2702억원)보다 줄었다. 상한가 없이 3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5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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