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자회등 보훈단체들 “정율성은 김일성 앞잡이…광주시 정율성공원 조성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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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손희원) 등 5개 호국보훈 단체들은 23일 광주광역시에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정율성(鄭律成·1914?∼1976)을 기리기 위한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회장 이화종),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 등 호국보훈 5개 단체는 성명에서 "정율성은 중국을 위해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고, 김일성과 북한 공산당을 위해 '조선인민군 행진가'를 작곡해 6·25전쟁을 부추기면서 대한민국과 동포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역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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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은 대한민국과 동포 향해 총부리 겨눈 역적…역사공원 조성 국가 근간 뒤흔드는 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손희원) 등 5개 호국보훈 단체들은 23일 광주광역시에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정율성(鄭律成·1914?∼1976)을 기리기 위한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회장 이화종),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 등 호국보훈 5개 단체는 성명에서 "정율성은 중국을 위해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고, 김일성과 북한 공산당을 위해 ‘조선인민군 행진가’를 작곡해 6·25전쟁을 부추기면서 대한민국과 동포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역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광주시는 정율성을 한·중 우호 교류를 상징하는 인물로 보고 한·중 우호관계를 돈독히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의 명목으로 48억 원을 들여 광주시 동구 불로동 일대 878㎡에 ‘정율성 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호국보훈단체는 "정율성은 죽을 때도 조선인이 아니라 중국인으로서 죽었고, 중국 공산당 ‘혁명투사’ 공동묘지에 묻혔을 정도로, 조국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과 마오쩌둥(毛澤東)에게 충성한 공산주의자이며,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까지 오른 인물"이라며 "중공군과 북한 김일성 앞잡이를 자처한 정율성을 위해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는 광주시장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가를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이들 단체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결사반대하며 이를 추진한 광주광역시의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사업이 국민 혈세로 추진된다면,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말살하려는 인물을 위해 국민 혈세를 사용하는 것은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며 " 자유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보훈의 시작과 끝"이라고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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