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새 물결…업무 효율 높이는 ‘노코드’
대화형 AI로 노코드 가속화
스켈터랩스, 챗봇빌더 ‘AIQ+챗’
딜, SaaS로 손쉽게 HR 지원
디지털전환에 노코드(No-Code) 물결이 일고 있다. 디지털 전환 관련 수요와 관련 기술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일부만 디지털 전환을 한 기업들이 앞다퉈 이를 마무리 짓고 있다. 특히 이번 노코드 물결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토대로 한 챗봇이 이끌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한 완전자동화를 추진한다.
특히 △다양한 LLM을 활성화·비활성화 버튼 클릭 하나로 연동할 수 있고 △다이얼로그를 자유롭게 조작해 즉각적으로 수정하는 드래그 앤 드롭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대화의 흐름과 시나리오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UI)를 장착했다. 이밖에 △다른 시스템의 API를 불러오거나 문서를 업로드 하며 △완성된 챗봇을 API로 내보내 업무 메신저에 연동하는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즈니스 단에서 챗봇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LLM 활용도와 효율성도 극대화됐다. 설계된 시나리오를 벗어난 대화만 LLM이 이어받던 기존 방식을 고도화하여 특정 목적의 대화는 LLM에게 맡기고, 이 외 다른 대화는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하도록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필요에 따라 전체 대화를 LLM이 처리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향후 딜은 HR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올인원 HR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해외 인재 채용 관련 인사 업무, 급여지급, 노무 규정 준수는 물론 슬랙 등 다양한 외부 툴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데, 향후 기업 인사 관리 및 업무 지원에 필요한 기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인사정보시스템(HRIS)’이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대표는 “인사 업무를 간소화해 기업은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고, 인재는 전 세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기업과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오피스는 올 상반기 노코드 앱 제작 솔루션인 ‘슈퍼UX’를 출시할 예정이다. 티맥스오피스가 공개 예정인 슈퍼UX는 기존에 제공했던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전면 노코드 방식을 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한 번 개발한 이후에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나 PC, 모바일 등 어떠한 기기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코드 이커머스 솔루션 아임웹은 100% 노코드로 웹사이트와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클릭만으로 쇼핑몰, 브로슈어 개념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으며 PC환경에서 작업한 웹사이트나 작업물이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 맞춰 자동 변환된다.
아울러 슈퍼캣은 인디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노코드 개발 툴 ‘펑크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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