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회장 첫 행보는 경제단체와 스킨십···무협, 경총, 중기중앙회 방문
지난 22일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류진 회장이 첫 일정은 경제단체장들과 만남이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이날 오전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면담했다. 류 회장은 무협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협 고문이기도 하다.
류 회장과 구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적 의제 해결을 위한 경제단체의 역할과 두 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 회장은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의 길을 열기 위한 전경련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한다”며 “전경련이 경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회장의 사촌인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전경련 총회에 참석했다.
류 회장은 오후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류진 회장이 탁월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단체들의 역할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와 전경련은 과거부터 중소기업연구원 설립,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온 만큼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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