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없는 광역시 울산에 '도시철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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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울산시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도시철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280억원(타당성재조사 기준)이다.
울산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이번에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본 및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하고 2029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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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방식 노면전차로 운행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태화강역(동해남부선)을 시점으로 공업탑로터리를 거쳐 신복로터리까지 10.99㎞구간(정거장 15개소)을 노면전차(트램-수소전기방식)로 연결하게 된다. 지난 2005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B/C 1.21)했으나,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0년 9월) 교통예측수요가 감소돼 2021년 2월 타당성재조사를 시행하게 됐다.
울산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이번에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본 및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하고 2029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이번 타당성재조사 통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되었고, 울산시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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