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언급 “첼시, 노팅엄 신성 FW 대신 다른 선수 노린다”…’토트넘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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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 영입전에서 첼시가 점차 물러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첼시는 존슨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걸 인정하지만 아무런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 그들은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와 토트넘도 존슨과 연결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존슨은 첼시보다 토트넘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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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 영입전에서 첼시가 점차 물러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첼시는 존슨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걸 인정하지만 아무런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 그들은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여러 EPL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2001년생 젊은 공격수다. 노팅엄에서 데뷔한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소속팀의 23년 만의 EPL 승격에 공헌했다. EPL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존슨은 3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 동료 타이워 아워니이에 이어 팀 최다 득점 2위에 오른 그의 활약 덕분에 노팅엄은 EPL에서 살아남았다.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가 존슨을 데려오기 위해 접근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브렌트포드는 노팅엄에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97억 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노팅엄은 존슨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53억 원)로 책정했다.
첼시와 토트넘도 존슨과 연결됐다. 첼시는 원래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를 노렸지만 그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존슨으로 선회했다. 토트넘은 에이스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그의 대체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번의 EPL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존슨은 첼시보다 토트넘을 선호하고 있다. 그 이유는 출전 시간 때문이다. 존슨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첼시는 해당 포지션에 미하일로 무드릭, 라힘 스털링, 니콜라 잭슨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가득하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나면서 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를 얻기 용이하다.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밀릴 위기에 처한 첼시는 결국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첼시는 해당 포지션에 존슨 대신 다른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가 하나 줄어든 토트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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