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2500선 턱걸이

코스닥 1%↓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4포인트(0.41%) 내린 2505.50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882억원, 외국인이 7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홀로 936억원을 사들였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등이 2~3%대로 내렸다.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 카카오, KB금융,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이 1% 미만으로 올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은 하락한 반면 보험업, 음식료업, 기계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46포인트(1.17%) 내린 882.8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15억원, 79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천54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가 14% 급락했고 더블유씨피,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가 3~5% 이상 하락했다. HLB, 클래시스, 셀트리온제약, HPSP,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내렸다. 반면 포스코DX 가 9% 가까이 올랐고 리노공업, 에스엠, JYP엔터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디지털, 전기전자, 금융 등이 하락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0.31%) 상승한 1339.7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