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국제학교 설립 준비 본격화…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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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3일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경자청은 이 용역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핀 뒤 오송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을 따져볼 방침이다.
경자청의 기본 구상은 2027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오송 경제자유구역이나 개발 예정지에 26개 학급, 800명 규모의 국제학교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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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 오송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3일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경자청은 이 용역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핀 뒤 오송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을 따져볼 방침이다.
또 유치할 수 있는 비영리 외국학교법인 후보군을 알아보고, 유치 당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경자청의 기본 구상은 2027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오송 경제자유구역이나 개발 예정지에 26개 학급, 800명 규모의 국제학교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을 합쳐 1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일부 민간투자 유치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학교법인 4곳이 오송국제학교 설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자청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메카인 오송에 국제학교가 생기면 충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교육 여건 개선과 외국기업 투자유치 촉진은 물론 인구 10만명의 오송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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