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2원 상승…1,339.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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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2원 상승한 1,339.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5.4원 오른 1,340.9원에 개장한 뒤 1,330원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1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1천70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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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2원 상승한 1,339.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5.4원 오른 1,340.9원에 개장한 뒤 1,330원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달러는 위험선호 약화 등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 부진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0.41%) 내린 2,505.50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도 1.17%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1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1천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에는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4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5.29원)에서 5.12원 올랐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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