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걸음기부앱 ‘걷지방’ 출시 서울시와 업무협약

캠페인 통해 기부 문화 확산, 비만율 증가 억제 기대

365mc는 22일 서울특별시와 걸음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65mc는 최근 걸음기부 모바일앱 ‘걷지방’을 개발해 28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 금액으로 환산해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앱이다. ‘걷지방’ 앱을 이용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습관화해 대한민국 국민의 비만율 증가를 억제하고,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걷지방’ 앱은 기존 걷기 어플리케이션과 다르게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특징이다. 사용자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365mc 전문 식이영양사의 1대1식단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365mc는 자체 기부금과 ‘걷지방’ 캠페인 참여자의 누적걸음 수를 기부금액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연말에 가족돌봄 청년에게 교육 자재(태블릿 및 데이터 요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65mc는 2003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총 34억 원을 기부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비만율 증가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걸음의 습관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며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사용자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외계층 기부로 이어지는 만큼 ‘걷지방’출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65mc는 ‘걷지방’ 출시와 함께 365mc 고객들에게 별도로 생활습관 교정 및 행동 수정 요법이 가미된 지방흡입 및 람스 후관리 특화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