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김대호, 母 중매 제의에 “어차피···”

장정윤 기자 2023. 8.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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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캡처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여부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14F 일사 에프’의 ‘4춘기’에는 ‘이미 늦은 결혼. 일이나 더 하라는 부모님의 인생 조언. 본전도 못 찾은 김대호의 고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대호는 친동생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본가에 방문했다. 본가에 도착한 김대호는 ‘김대호 MBC 아나운서 금의환향’이라고 적힌 현수막에 당황함을 표했다.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캡처



김대호의 아버지는 김대호에게 “여자는 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연애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 어차피 늦었는데 좀 늦게 가라”라고 말했다.

만나는 여자가 없다는 김대호의 말에 어머니는 “유튜브를 찍고 나서 요즘 중매가 많이 들어온다. 술 마시고 하는 장면은 일종의 콘셉트라면서 나를 위로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결혼이)늦었는데 좀 늦게 가라. 아들이 바쁜 게 좋다. 일이라는 건 때가 있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후 김대호는 가족과 식사를 나누며 근황을 전하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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