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개월 날씨 전망…"올가을 기온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

[청주=뉴시스] 사진=청주기상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올가을 충북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이번 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9월 50%, 10~11월 각 40%로 예상됐다.

9월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19.2~20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지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12.4~13.4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시적으로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는 11월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5.4~6.6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이 내리겠다.

10월 강수량은 평년(28.9~63.5㎜)과 비슷할 확률이 50%, 9월(평년 82.9~169.2㎜)과 11월(평년 25.6~46.5㎜)은 비슷하거나 많은 확률이 4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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