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교권 회복 종합방안 환영…법 개정해 실효성 확보해야”

교육부가 오늘(23일) 최종 발표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두고 교원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방안의 실효성 있는 적용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의 종합방안에 교총의 의견이 반영된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종합방안이) 학교와 교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실질적 결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교권 법령의 조속한 입법과 제도의 개선, 예산과 인력의 추가 지원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이번 방안에 그동안 우리가 강력히 요구했던 사항들이 적극 반영됐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교권보호와 관련된 모든 법안에 대해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에 신중 검토가 아닌 '적극 반영' 의견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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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