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 평균 2250.1명 확진…2주 연속 감소·격리 1만명 아래

황봉규 2023. 8. 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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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 증가하던 경남지역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경남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6천326명 감소한 1만5천751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5만4천157명(입원 치료 19명, 격리 중 9천818명, 퇴원 204만2천2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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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이 발표된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별진료소의 모습. 이날 지영미 질병관리처장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일일 확진자 신고 집계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3.8.23 ksm7976@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 증가하던 경남지역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경남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6천326명 감소한 1만5천751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250.1명으로 직전 주의 3천153.9명보다 903.8명이 감소했다.

감염재생산 지수도 1주 전의 0.97에서 0.82로 하락해 유행 확산세를 가늠하는 지수 1을 2주 연속 밑돌았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4천988명(31.7%), 김해 2천856명(18.1%), 진주 1천766명(11.2%), 양산 1천603명(10.2%), 거제 851명(5.4%), 사천 625명(4.0%)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18.2%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60대(15.3%), 50대(14.6%), 40대(14.4%) 순으로 집계됐다.

1주 전과 비교해 3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60대와 5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컸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치료받던 60∼90대 환자 1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천68명으로 늘어났다.

23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50%로 1주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5만4천157명(입원 치료 19명, 격리 중 9천818명, 퇴원 204만2천252명)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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