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등급전 모드 '변칙' 내달 2일 적용...첫 시즌은 '불가사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최신 콘텐츠인 '변칙(Twist)'을 오는 9월 2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클래식 모드를 대체하는 변칙은 시즌이 바뀌는 하스스톤 등급전 모드로, 시즌마다 선별된 카드 목록과 특별한 규칙 조건이 적용될 수 있다. 변칙 모드 첫 시즌 형식은 '불가사의(Wonders)'다.

불가사의 형식에는 2014년 하스스톤 출시 시점부터 2016년 11월 출시한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Mean Streets of Gadgetzan) 사이에 선보였던 카드들 및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야생 전용 세트로 새로 선보이는 '시간의 동굴(Caverns of Time)'이 포함된다.

시간의 동굴 세트는 신규 카드 34장과 능력이 상향 조정된 카드 113장 등 총 147장의 카드들로 구성됐다. 간판 카드로 새로 단장된 기존 전설 카드 12장이 포함된다. 

무한의 용군단(Infinite Dragonflight)이 고대신 크툰(C'thun)과 맞붙었던 안퀴라즈(Ahn'Qiraj) 전투 이후의 시간의 흐름을 바꾸고자 과거, 현재, 미래를 어지럽히는 가운데 플레이어들이 그 속임수에 대항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간의 동굴 카드는 이벤트와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고, 상점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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