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연필사건' 학부모는 현직 경찰·검찰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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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 간부와 검찰 수사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오마이뉴스 등에 따르면 유족 측 법률대리인 문유진 변호사는 "연필 사건 당일인 지난달 12일 가해 학생의 모친과 숨진 교사 A씨가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연필 사건은 숨진 교사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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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 간부와 검찰 수사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오마이뉴스 등에 따르면 유족 측 법률대리인 문유진 변호사는 "연필 사건 당일인 지난달 12일 가해 학생의 모친과 숨진 교사 A씨가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모친은 업무용메신저를 통해 숨진 교사에게 자신이 경찰 신분이라고 알렸다고 한다. 통화 다음날 학교를 방문해 A씨와 면담한 가해 학생 부친은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필 사건은 숨진 교사 A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일이다. 이 사건은 A씨 사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다.
경찰은 학부모가 A씨에게 먼저 전화하지 않았으며, 업무용 휴대전화로 통화가 이뤄졌다고 본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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