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 꿈꾼다”…조보아의 불가항력 로맨스 ‘이연불’(종합)[MK★현장]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8.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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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만 시간을 멈추거나, 공간이동 하는 등 초능력이 없는 판타지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발표회가 열려 남기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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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23일 첫 방송
초능력 없는 판타지 로맨스
‘로코력 만렙’ 조보아X로운 만남

판타지만 시간을 멈추거나, 공간이동 하는 등 초능력이 없는 판타지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발표회가 열려 남기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가 참석했다.

하준, 유라, 조보아, 로운이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와 ‘키스식스센스’ 남기훈 감독이 만났다
감독은 작품에 대해 “오래된 주술서를 발견하면서 남녀가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다. 주술이라는 흥미진진한 게 있으니까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작가에 대해 “작년 연말쯤에 첫 대본을 받았는데,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쉼없이 읽었던 재미있는 작품이었다”라며 대본에 대해 극찬한 뒤 “불가항력적으로 운명에 끌려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남기훈 감독이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초능력 없는 판타지 로맨스를 연출하기 위해 “판타지 로맨스이긴 하지만, 사실적인 표현을 많이 하려고 했다.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걸 표현해보자고 했다. 특히나 캐릭터성이 강해서 그걸 만화적보다는 사실적으로 했을 때 극적인 느낌이 강할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보면서 같은 웃고 울면서 수다 떨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라고 첨언했다.

# 조보아가 자랑하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 케미
조보아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조보아는 “로운 씨와 첫 촬영했을 때가 뇌리에 박혔는데, 시청에서 촬영했을 때 대사만 외워서 리허설을 하는데 너무 티키타카가 잘되더라. 시너지가 첫 촬영부터 단추가 잘 꿰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준 오빠가 캐스팅되고 환호했었다. 비주얼 담당으로 나오는데, 출중한 비주얼과 연기를 보여줘서 몰입이 잘됐다. 유라는 친해지고 싶었다. 처음 만나고 친해지자고 이야기했다. 너무 사랑스러우면서도 내적인 것으로 악랄하게 표현되어야 하는데, 예쁘게 표현해줘서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케미를 자랑했다.

# 매력 만점 4인 4색 캐릭터 소개
조보아는 “홍조는 9급 공무원이다. 되게 열심히 고군분투하면서 살아가는 아이인데, 사주에 고독할 고자가 있다면서 외로운 아이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보통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유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저주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하지 않는다. 외로운 인물이다. 까칠함이 여기서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개했다.

로운, 조보아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하준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하고 멋진 사람 같지만, 그 안에서 가지고 있는 딜레마는 욕심을 내는 행복에서 이룰 수 있을까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은 그 안에 들어가야 사연이 나오지 않나. 전생이 현생에도 이어져서 그게 판타지로 나온다. 그 인물이 되지 않으면 모르는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라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고, 프로페셔널하지만,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져야 하는 성격이라서. 가지고 싶은 걸 못가지면 끓어오르는 게 뭔가 있다.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신경써서 본성을 억누르는 캐릭터다. 신유가 홍조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감정을 보이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 시청률 부담감 NO, 자신감 있어
감독은 “시청률은 부담이 안되고 자신감이 있다. 시청하시다 보면 불가항력적으로 스며드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포상휴가를 꿈꾸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신도림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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