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41개, 전지훈련 8개 유치…익산시 ‘스포츠 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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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올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등을 잇따라 유치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양한 종목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지난 상반기 동안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21개와 전지훈련 9개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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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올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등을 잇따라 유치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찾은 2만여명이 익산지역에 숙식하고 경기를 치르면서 발생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올해 하반기에도 전국 규모 대회는 검도와 철인3종, 농구, 펜싱, 테니스, 리틀야구 등 20여개를 유치해 놓은 상태다. 이를 통해 1만5000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등이 익산을 찾아 5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 부상했다”며 “체류형 스포츠·관광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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