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빌려줬더니 미국으로…10년만에 돌아오려다 비행기서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여년 전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해외로 출국해 지명수배된 여성이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체포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체포한 뒤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여년 전 지인으로부터 5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미국으로 출국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해외로 출국해 지명수배된 여성이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체포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체포한 뒤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여년 전 지인으로부터 5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미국으로 출국한 혐의를 받는다.
미국에 거주하는 A씨는 체포 전날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관 2명이 항공기 안에 들어온 뒤 A씨에게 미란다의 원칙을 고지한 뒤 연행했다.
경찰은 과거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그가 미국으로 출국해 소재 파악이 안 된 점 등을 토대로 지명수배를 내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피해자에게 피해 금액을 변제하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연경 저격' 이다영 이번엔 '성폭력' 폭로?…의미심장 게시글 - 머니투데이
- '서정희 가짜뉴스' 유튜버, 월수익 4.5억…서동주 "고소할 것"
- 전채원 "무릎골육종 투병→신내림…재혼 남편, 기독교인" 깜짝 - 머니투데이
- 꽈추형 홍성우 "여자친구 돈으로 남성수술, 예후 안 좋아"…왜? - 머니투데이
- "카페에 변태가"…혼자 일하는 女사장 훔쳐보며 음란행위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