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김현 방통위원 퇴임…이동관 위원장 합류해도 2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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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김현 상임위원이 23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퇴임사에서 "방통위처럼 내 결정이 완충 장치 없이 직접적이고 날카롭게 국민 생활을 규율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서릿발 칼 날진 그 위에 서 있는' 느낌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김효재·김현 위원 퇴임으로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상인 위원 1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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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김현 상임위원이 23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효재·김현 위원 퇴임으로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상인 위원 1명만 남게 됐다. 방통위는 최근 한상혁 전 위원장을 면직하고, 안형환·김창룡 전 위원이 임기를 마치면서 정원 5인인 방통위는 3인 체제로 운영돼왔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정식으로 임명되면 당분간 2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효재 위원의 후임으로는 국민의힘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몫인 김현 위원 후임으로는 MBC 기자 출신이자 20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성수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안 전 위원 후임으로 야당이 추천한 최민희 전 의원에 대한 임명은 늦어지고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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