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격도발' 가정 서해5도서 공기부양정 등 이용 주민대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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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서 북한의 기습적 포격도발을 가정한 주민 도피훈련이 실시됐다.
인천시는 이날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6년만에 실시되는 '전 국민 참여 을지연습'과 연계한 것으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도발한 상황을 가정했다.
서해5도는 그동안 천안함 폭침, 백령도 포격 등 북한의 군사도발이 여러 차례 발생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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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3일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서 북한의 기습적 포격도발을 가정한 주민 도피훈련이 실시됐다.
인천시는 이날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6년만에 실시되는 ‘전 국민 참여 을지연습’과 연계한 것으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도발한 상황을 가정했다.
해경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소방헬기 등이 서해5도 주민들을 태우고 영종도 소재 해경 공기부양정 기지로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다. 참여기관들은 또 화재진압, 부상자 등 위급환자 후송 등 훈련도 병행했다.
서해5도는 그동안 천안함 폭침, 백령도 포격 등 북한의 군사도발이 여러 차례 발생한 지역이다.
2010년 3월26일 북한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은 천안함이 침몰, 46명이 희생되고 구조 과정에서 1명이 순직했다. 8개월 후인 2010년 11월23일에는 북한이 대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부상 16명)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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