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 파행 여파로 새만금 국가예산 삭감 현실화 우려

조경모 2023. 8. 23.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잼버리 파행 여파로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 삭감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도 새만금 기반시설, SOC 관련 사업에 국가예산 8,40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3천억 원 넘게 삭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라북도가 세계잼버리를 내세워 새만금 사업 예산을 타냈다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 국회 단계에서 추가 삭감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세계 잼버리 파행 여파로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 삭감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도 새만금 기반시설, SOC 관련 사업에 국가예산 8,40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3천억 원 넘게 삭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재부 심의를 거친 예산안은 다음 달 초 국회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라북도가 세계잼버리를 내세워 새만금 사업 예산을 타냈다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 국회 단계에서 추가 삭감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라북도는 세계 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예산을 바라보는 정부 기조가 달라진 것으로 보이지만, 국가사업임을 내세워 예산 방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